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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이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의장직 수행 예정자]로 선정됐다.
ITU 최고위급 회의인 전권회의는 UN 전문기구이자,
정보통신부문의 최대 정부 간 국제기구로,
의장은 개최국 정부가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임명은 전권회의 개회시에 이뤄진다.
앞으로 민 대변인은 6월 중순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ITU 연례이사회에 의장 수행 예정자 자격으로 참석하며,
ITU 주요인사 및 회원국 수석대표들과 교류·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글로벌 ICT 외교 활동을 시작한다.
전권회의 개최년도인 2014년에는 ITU 이사회의 [부의장]으로서 활동하며,
2015년에 [의장], 2016년에는 [전차의장]으로
3년간 ITU 이사회의 정책 논의를 주도하게 된다.[전권회의 의장]은…
글로벌 ICT 정책논의를 주관하고,
사무총장‧사무차장 등 ITU 고위 선출직 선거를
관리·감독하는 책임을 맡는다.
전권회의 의장직에
최적의 인사를 선정하는 것은
성공적 전권회의 개최를 위한 중요 요소다.
이번 의장 선정은 193개 회원국 간 격론이 이루어지는
전권회의 주관을 위해 필요한 조정력, 친화력, 리더십 등의 역량과
ICT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 지식, 풍부한 국제경험, 언어능력 등을 기준으로
정부 및 민간부문의 후보자들을 검토했다.
[민원기 대변인]은…
(구)정보통신부와 (구)방송통신위원회의 핵심업무를 담당했다.
OECD 사무국, UN APCICT(아태정보통신교육원)와
월드뱅크의 고위 ICT 정책전문가로도 활동했다.
2002∼2003년에는 OECD 정보통신서비스정책분과위원회(TISP)
부의장과 의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