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증가
  •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으로 인해 가계 대출이 급격히 늘어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5월말 현재 원화대출채권 중,
    가계대출은 463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 취득세 감면종료 前(전),
    주택거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월 대비 상승액 2조6천원 중,
    주택담보대출이 2조원을 차지한다.

    가계대출 2조6천억원 외에,
    대기업대출 164조5천억원, 중소기업대출 474조1천억원으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총 1124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전월 대비 대출규모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한편, 2013년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28%로, 1.25%였던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8%로,
    전월말과 동일한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04%로
    전월말 (0.99%) 대비 0.05%P 상승했다.

     

    이와 관련한 <금감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능성 발표 이후,
    금리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조선·해운 등 경기민감 업종의 업황부진 심화에 대비해,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충당금 적립 강화를 통해 손실 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