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대이동 왜?

<기아자동차>가 도심 환경 변화로
접근성이 약화된 직영 서비스센터를
교통 요충지 및 중심 상권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기아차>는 경북 포항시 죽도동에 위치한
[포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홍근선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경산]에서 [포항]으로의 이전결정은
직영 서비스 거점에 대한 고객 접근성 강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소한 [포항 직영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 800여㎡의 지상 6층 건물로,
일일 최대 130대까지 차량입고가 가능하게 돼,
서비스센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 남동부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아차>는 [서비스센터]를
거점 고급화 및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레드 큐브]테마를 적용해
기존의 투박하고 거친 이미지의 정비 공장을 벗어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고객 친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소한 [포항 직영 서비스센터]가
<기아차>와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경북 경산] 외에
[경기도 안양],
[서울 영등포],
[광주광역시 내방동]
의 직영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의왕],
[서울 강서],
[광주광역시 농성동]으로
각각 이전하는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