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럽 브랜드 최초 행정차량 납품…폭스바겐, 르노, 푸조, 닛산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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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비유럽 브랜드 최초로
[벨기에 국방부 행정차량]으로 선정됐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국방부 행정용차량]으로
[스포티지]가 최종 선정돼
벨기에 법인이 첫 번째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양태철 기아차 벨기에 법인장은
브뤼셀의 기아차 사무소에서
루디 데바네 벨기에 국방부 구매본부장에게
[ 스포티지] 차키를 전달했다.
<기아차>는 유럽에서 [스포티지]의 품질을 인정 했다는 점에서
행정차량 납품이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일반 관공서보다 내구성 등에 대해 까다로울 수 있는
국방부 납품 차량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디 데바네 소장의 말이다."비유럽 브랜드로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벨기에 국방부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입찰에 참여한 차량 중 [스포티지]가
성능과 가격 등에서 우수했다"
앞서 벨기에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32대 구매 입찰 공고를 냈으며
< 기아차>,
<폭스바겐>,
<르노>,
<푸조>,
<닛산> 등이 이에 참여했다.
<기아차>는 이달 중 1차분 [66대]를 인도하고
오는 10월 2차로 [66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