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작년 국감때 이미 해명한 자료"[심재철 의원실] "해명 자료 받은 적 없다"
  • 박원순 시장 [소통] 강조 불구,
    산하기관 <서울메트로>는 [불통]

     

    <뉴데일리>는 지난 6월 26일
    [<서울메트로>] 특허로 포장된 '업체 밀어주기(?)']기사에서
    <서울메트로>가 보유한 특허인
    [B2S공법]관련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뉴데일리> 관련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0101


    기사가 나가고 난 뒤
    <뉴데일리>는 의혹을 투명하고 신중하게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추가적인 의문사항을 정리한 공문을 <서울메트로> 측에 전달했다.




  • <서울메트로>측은 
    추가 질문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답신하겠다고 했지만 연락이 없었다.

    그 후 계속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장 결제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등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뤘다.

    그러다 지난 9일 회신을 재촉하기 위해
    <서울메트로> 홍보실 관계자에게
    연락하니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공문답신이나 해명자료 관련 고민했지만,
    기사내용이 팩트가 아니라 판단
    ,
    내부회의를 거쳐 공식적인 답변을 안 하기로 정했다.

    관련 의혹은 작년 국감에서 충분히 해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알고 이해 부탁한다."


    하지만, 확인을 위해 작년 국정감사 에서 의문을 제기했던

    [심재철 의원실]에 당시 상황을 물어봤다.

    "작년 국감에 의혹의 중심 인물인 김모씨를 증인으로 부른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할 일이 촉박하고
    의혹 자체가 상당히 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

    김모씨를 돌려보냈다.

    그 후 <서울메트로> 측으로 부터
    어떠한 해명자료도 받은 적이 없다."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


    해명을 했다는 <서울메트로>와 답변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의원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친절한 <서울메트로>를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

     

    <뉴데일리>의 질문이 팩트가 아니라면
    친절히 설명해주는 것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자세 아니던가?

    시장이 혼자서 모든 걸 다 알고 갈 순 없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을 만들려면 [소통]이 중요하다

    [소통]이 우리시대의 화두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에게 묻는다.

    <서울메트로>의 처신이 옳은 것이냐고.

     

    그리고 <서울메트로>에게 말한다.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