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금이 [재매수] 기회…노조 파업, 중국 신차구매 제한 조치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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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파업],
    [중국의 신차 구매제한 정책] 등 [불안요소] 속에서도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5일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현대차]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매출액은 23조1260억원,
    영업이익은 2조393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2조36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 5.4%, -5.7%, -3.3% 수준이다.


    <조수홍 연구원>의 설명이다.

     

    "2분기 글로벌 출고판매 성장률이
    8.4%(중국 제외 시 3.4%)를 기록하는 등 볼륨성장이 뒷받침됐고,
    2분기 평균환율도 약 1122원으로 1분기 대비 약세로 전환된 점 등이
    실적 호조세의 주요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하반기 신차출시,
    해외공장 증설 등 기대요인이 존재해
    하반기부터는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아차> 역시 국내공장의 생산성 개선(UPH 개선) 등을 고려하면
    국내공장 판매량은 올해 사업계획(160만대) 대비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매출액은 12조5830억원,
    영업이익 1조51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1조 720억원으로
    수익성이 정점이었던
    전년동기 대비 각 0.3%, -14.6%,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신차 구매제한 정책]에 따른 감소는
    약 3만8000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소매 판매(744만대)의 0.5%에 불과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지금이 주식 [재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010년 9.2%였지만,
    베이징에서 [신차 등록 제한 제도]가 시작된
    2011년 9.6%로 오히려 0.4%p 오른 바 있다.

     

    이번에도 중국 내 점유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번 조정은 재매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