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陝西省) 성장, 설영흥 부회장 만나 적극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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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제4공장] 설립지역으로
[시안]이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설영흥> 부회장과
중국 [산시성] 성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을 앞두고,
회동을 갖은 데 이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까지
[제4공장] 입지로 [시안]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5일 현대기아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우친지엔> 중국 [산시성] 성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설 부회장을 만나
[시안]에 [제4공장]을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 부회장 역시 중국 서부지역의
시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 마저
[시안]에 새둥지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1명의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박 대통령>은 당시 [서부개발]을 강조했고
<정 회장> 역시 [시안]을 비롯한
[서충칭],
[청두] 등,
서부 주요 도시들을
[제4공장] 입지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기지인 [충칭]과
함께 [시안]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15~16년 중국의 자동차시장 규모가
2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제4공장] 건설이 절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