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선박용 [후판]생산량 증가[포스코] 등 회복세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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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선업계가 불황에서
    기지개를 켬에따라
    덩달아 철강업계도 불황을 탈출하는 움직이 보인다.

     

    최근 [해양플랜트],
    [친환경]선박에 들어가는 후판 수요가 증가하며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후판]생산 철강업체들
    역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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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포스코>의 2분기 후판생산량은
    144만t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또 <동국제강>은 작년 1분기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다 올 1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더니
    2분기 생산량은 50만t까지 회복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8월 이후 후판 출하총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 초 잠시 회복세에 든 듯 했으나,
    3월에 다시 추락한 이후
    [조선업] 수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덩달아
    [후판]출하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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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후판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위축이 됐었다.

    최근에 조금씩 조선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후판 역시
    출하량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로서는 기저효과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올 4분기 수주가 본격화 되고,
    내년 쯤에는 체감적으로 후판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편 연산 2억t(전체 철강 기준)이 과잉공급될 정도로 물량공세로 밀어 붙이는
    중국 철강업계의 공세에는
    국내 업체들만의 차별화·고급화 된 노하우를 통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