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 식별 요령 지속적 홍보.... 설 자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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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은행>에 접수된 위조지폐가 절반으로 급감했다.한은은[2013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현황] 발표를 통해올해 상반기 중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2,146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2004년 상반기(2,039장) 이후 최저 수치로작년 상반기(4,535장)과 비교할 때절반 수준에 불과하다.한국은행은올 들어위폐 신고 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로,- 한국은행의 위폐식별요령 홍보 지속- 국민의 위폐방지 의식 제고- 금융기관의 위폐식별능력 개선등으로위폐 제조·사용 심리가 억제된 점을 꼽았다.“위폐범으로 악명을 떨친김모(48·남)씨가6월 경찰에 붙잡힌 데에는시민의 신고가 큰 역할을 했다.기번호 [77246]을 기억하고 있던한 시민이수사기관에 신고했기 때문에검거가 가능했던 것이다.위폐의 기번호 검색서비스 개선이위폐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명석 <한국은행> 발권정책팀 차장한국은행은위조범 검거 및위조 지폐 제작·사용 예방에국민들의 신속한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위폐유통방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한은은 특히홈페이지를 통해자주 발견되는 위폐의 기번호를오는 8월 1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위폐 여부는한은 홈페이지(bok.or.kr)첫 화면 왼쪽 아래[위조지폐 기번호 검색] 메뉴에일련번호를 입력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