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 식별 요령 지속적 홍보.... 설 자리 잃어
  • ▲ 한국은행의 발표 결과, 올 상반기 신고된 위조지폐의 수가 2004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은행의 발표 결과, 올 상반기 신고된 위조지폐의 수가 2004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한국은행>에 접수된 위조지폐가 절반으로 급감했다.

한은은 
[2013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현황]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2,146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상반기(2,039장) 이후 최저 수치로 
작년 상반기(4,535장)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은행은
올 들어 
위폐 신고 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로,

- 한국은행의 위폐식별요령 홍보 지속 

- 국민의 위폐방지 의식 제고 

- 금융기관의 위폐식별능력 개선 


등으로 
위폐 제조·사용 심리가 억제된 점을 꼽았다.



“위폐범으로 악명을 떨친
 김모(48·남)씨가 
 6월 경찰에 붙잡힌 데에는 
 시민의 신고가 큰 역할을 했다.
 
  기번호 [77246]을 기억하고 있던
  한 시민이
  수사기관에 신고했기 때문에
  검거가 가능했던 것이다.

  위폐의 기번호 검색서비스 개선이 
  위폐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명석 <한국은행> 발권정책팀 차장




한국은행은 
위조범 검거 및 
위조 지폐 제작·사용 예방에 
국민들의 신속한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
위폐유통방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 ▲ (사진제공=한국은행) 한은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주 발견되는 위폐의 기번호를 안내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한국은행) 한은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주 발견되는 위폐의 기번호를 안내할 예정이다.



  • 한은은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자주 발견되는 위폐의 기번호를 
    오는 8월 1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위폐 여부는 
    한은 홈페이지(bok.or.kr)
    첫 화면 왼쪽 아래 
    [위조지폐 기번호 검색] 메뉴에 
    일련번호를 입력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