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애널 분석결과 [맑음]미국판매실적서 크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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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의
    하반기 차량 판매증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진만> 연구원은
    <현기차>의 판매 증가율 상승세가
    가속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현기차>는
    신모델 효과와 capa 확장으로
    57만 5,109대를 판매했다.
    전년동월비 6.4%가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판매 증가율은
    5.8%를 기록한 6월보다
    더 상승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판매 증가율 상승세가
    더 탄력받을 것이라 예측했다.
    그 이유로
    [신차 비중 상승세 지속],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기저효과],
    [파업의 정도가 부분파업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현기차>의 전월 미국판매 실적이
    반등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양사 합산 미국판매는
    11만5,009대(전월비 0.5%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산업수요는 131만대(6.4%감소)였다.
    이로써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9.5%에서
    8.8%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상반기 8.2% 대비로는
    크게 반등한 것으로
    12년 9월 9.1% 이후 최고치이다.

     

    한편 동기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7월 미국시장 점유율은
    37.4%에서 38.8%로 상승한 바면,
    미국 Big3(GM, 포드, 닛산)의 점유율은
    43.4%에서 43.2%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