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월 내수 [K5]가 책임졌다

<기아자동차>의 7월 내수판매가
<K5>의 활약에 힘입어
전 월보다 10% 상승했다.

<기아차>는
올 7월
국내 4만 1,500대,
해외 17만 358대 등
총 21만 1,8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의 경우
전월(3만 7,700대) 보다 10.1%,
전년 동월(40,300대)보다 3.0% 올랐다.

<기아차>는
내수 판매 상승 요인으로
<K5>의 선전을 손꼽았다.
7월 <K5>는 총 7,479대 판매됐다.
지난 달보다 30.7%(5,723대) 오른 수치다.
뿐만 아니라 7월 한 달간 계약 대수만
8천대를 돌파하는 등 탄력을 받은 상태다.

반면 해외시장 판매는
작년(16만 8,116대)보다 1.3% 증가했지만,
지난 달(19만 9,289대)과 비교해 14.5% 감소했다.

원인은 생산량에 있었다.
[국내생산]의 경우
[여름 휴가] 및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인해
전년(8만8,645대)보다 3.9% 하락한
8만5,250대를 생산했다.
전월(9만6,075대) 대비로는
무려 11.3% 줄었다.

[해외생산]은
전년(7만9,371대)보다 7.2% 증가한
8만5,108대다.
이는 조지아 3공장에서
3교대제 실시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지난달(10만 3,214대)과 비교해서는
17.5%가 감소했는데
해외 근로자들의 [여름휴가]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분간 국내외 자동차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활발한 판촉,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