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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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최대 수혜업체]로 불리던
<도화엔지니어링> 무너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운 회장은
4대강 사업관련 수주 청탁을위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회사관계자들을 소환
비자금 관련 진술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이 수주를 위해
원청업체인 <대우건설>에게
4억원을 청탁한 혐의도 포착한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회장을 구속 수사해
회사가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규명하는데 주력할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대강 사업]에 참여한
타 업체들의 비자금을 조성 여부를
집중 추적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은
MB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설계를 수주
토목엔지니어링 업계 1위로 도약했다.
특히 MB정부시절
관급공사를 대량 수주
지난 2010년
매출 3,220억원·순이익 34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