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폭스바겐>벤츠>아우디>토요타 순
  • ▲ 월별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한국수입자동차협회
    ▲ 월별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한국수입자동차협회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7월 수입차 월 판매량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1만4953대로
    전월대비 16.9%나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월보다 38.9%나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02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폭스바겐(2,696대)],
    [메르세데스-벤츠(2,567대)],
    [아우디(1,776대)],
    [토요타(737대)],
    [포드(688대)],
    [미니(633대)],
    [혼다(502대)],
    [렉서스(495대)],
    [크라이슬러(357대)]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이하가 8,056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고
    2,000~3,000cc는 4,920대(32.9%),
    3,000~4,000cc 1,722대(11.5%),
    4,000cc이상 255대(1.7%)가 팔렸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744대(78.6%),
    일본 2,123대(14.2%),
    미국 1,086대(7.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315대(62.3%),
    가솔린 5,175대(34.6%),
    하이브리드 463대(3.1%) 순으로 많이 팔렸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1만4,953대 중 개인구매가 9,146대(61.2%),
    법인구매 5,807대(38.8%)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BMW의 [520d(848대)가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골프2.0TDI(688대),
    폭스바겐 티구안2.0TDI 블루모션(543대) 순이다.

     

    이처럼 7월 들어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입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물량확보 등이 효과를 낸 결과로 보인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