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분쟁해결센터] 점주 위원 선출에 지원자 [북적]갈등 전 본사-점주 간 해결책 제시...분쟁 사전 예방 목적

전국 7,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주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회사 간
갈등과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자율분쟁해결센터]의 가맹점주 측 위원 선출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그동안 논란이 일어왔던 [갑-을 관계]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자리를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4일부터 6일간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점주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 접수한 결과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율분쟁해결센터>는 
편의점 운영 중 발생하는 
점포별 공통적인 불만사항을 해결하고 
중재하기 위해 만드는 자율기구다. 



  • 본사와 점주간 갈등관계로 발전하기 전 
    해결책을 제시하여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븐일레븐 <자율분쟁해결센터>
    위원장 1명과 본사 및 점주위원 각 2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업무는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편의점을 23년 운영한 점주, 
    편의점 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점주, 
    기업 노조 간부 경험이 있는 점주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점주들이 
    이번 위원 모집에 신청을 했다.

    세븐일레븐은 
    구·군 단위에서 전국 단위까지 3차에 걸쳐 
    가맹점주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단계별 공개 투표를 거쳐 
    이달 25일 점주 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가맹점과 회사 간의 갈등을 함께 풀어가는 장
    을 만드는 일을 점주들도 반기고 화답하는 분위기다.

    자율분쟁센터가 빠른 시일 내 정착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세븐일레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