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과 함께 iOS7 GM 버전 공개사용자인터페이스(UI), 카메라 등 대대적 변화
  • 

  • ▲ (애플홈페이지 캡쳐) 애플이 오는 18일쯤 달라진 iOS7을 정식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 (애플홈페이지 캡쳐) 애플이 오는 18일쯤 달라진 iOS7을 정식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iOS7]이 정식 배포되기도 전부터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신제품 아이폰5S, 아이폰5C보다
    운영체제 [iOS7]의 배포시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번에 들고 나온 운영체제로
    [애플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업계의 의견을 방증하는 셈이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와 함께
    최신 운영체제(OS) iOS7 GM(골드마스터)을 공개했다.

    GM버전은 공개하기 전 마지막 베타버전이며,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으면 정식버전으로 출시하게 된다.

    ◆ 신제품 보다 뜨거운 iOS7, 이유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애플의 아이폰5S, 아이폰5C보다
    더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iOS7]이다.

    iOS7은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패드2, 레티나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터치 5세대 등
    기존 애플 유저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다.

    한마디로 신제품에 대한 소비층은 국한돼 있지만,
    iOS7은 기존 애플 유저 모두가 소비층일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다.

    여기에 200여개의 기능이 탑재된
    [역대 최고 규모 업데이트]라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애플측은 iOS7을 다운로드 받으면
    기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완전히 새로운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iOS7, 정말 좋아졌나?

    이날 애플이 아이폰 새제품 공개와 함께
    iOS7버전 베타버전을 공개하자
    외신들은 스티브잡스 이후 가장 큰 혁신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iOS7은 기존의 아이폰 운영체제를
    간편하면서도 세련되게 손봤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간편해진 것이다.

    아이폰은 이번에도 잠금 화면을 [밀어서 해제]하는 방식으로 채택했지만,
    화면만 오른쪽으로 밀어도 손쉽게 잠금을 풀리게 바꿨다.

    스포트라이트 검색 기능도 숨김 형태도 바꿔,
    기존에는 실행화면 왼쪽에 정렬돼 있던 것을
    아이콘 정렬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여기서 연락처, 메시지 등을 검색하면 된다.

    애플 사용자들끼리 사진이나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에어드롭]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없어도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만의 음성인식 기능 [시리]도
    기존보다 검색이 범위가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 페더리히 부사장은
    시리를 통해 트위터와 위키피디아 검색을 직접 시연하면서
    달라진 기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밖에 카메라 기능에서 기존 16:9 비율과 함께
    정사각형(1:1) 촬영모드도 추가돼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기대감을 한층 높인 iOS7 GM은
    오는 18일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애플이 아이폰4S와 아이폰5을 출시하기
    2~3일 전에 새로운 iOS 정식버전을 배포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아이폰5S, 아이폰5C의 출시일인 20일
    이전인 18일쯤 정식 배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