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고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11개사 모두 흑자 기록
  •  

    올해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액은 소폭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 11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지난해 적자(△27억원)였던 <코람코자산신탁>이
    흑자(140억원)으로 전환하면서
    11개사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은 2,1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5억원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억원 증가했다.

     

    다만 수탁액은
    120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3%(4,000억원) 줄었다.

     

    지난 6월말 현재
    총자산은 1조5,517억원,
    총부채는 4,528억원
    자기자본은 1조989억원이다.

     

  •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812.3%로
    전년말 932.0%보다 119.7%포인트 하락했다.

     

    11개사 모두
    법에서 요구하는 최저 자기자본 유지 요건인
    70억원을 충족했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신탁회사에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도하는 한편
    회사의 부실 가능성을
    미리 인식·대처하기 위해
    재무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