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이어 CIS지역 시장 진출 확대
  • ▲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KLPE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KLPE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GS건설>이 카자흐스탄에서
    37억 7716만 달러(약 4조876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
    카자흐스탄 첫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GS건설>은
    영국 <페트로팩>
    독일 <린데>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의 KLPE(Kazakhstan LG Poly Ethylene)합작사가 발주한
    37억7,716만 달러(약 4조 876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신설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37억 7,716만 달러 중 GS건설의 수주금액은
    14억258만 달러(약 1조5178억원)이다.  

    GS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 발전전략 2020]
     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주되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LPE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는
    수도 아스타나에서 남서쪽으로
    1,500km 떨어진 카스피해 인근
    아띠라우주 카라바탄 및 텡기즈 지역에
    연산 4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GS건설은 폴리에틸렌 공정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의
    설계, 구매, 공사를 맡아 수행하며
    전체공기는 시운전을 포함해 총 47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아제르바이잔 석유정제시설,
    아르메니아 복합화력 발전소,
     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복합단지 공사에 이어
    CIS지역에서 4번째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성장잠재력이 큰 CIS시장 진출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GS건설이 최근 몇 년간 시장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신시장 개척 노력이
    점차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향후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의
    정유, 가스, 석유화학 분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


    GS건설은
    올해 6조3천억 원의 해외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 시장인 중동, 아시아 영업은 지속하되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위주로 수주하는 한편,
    해외지사 설립, 영업 임원 전진 배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CIS지역,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