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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기금의 성장률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은
미국 투자 전문지 <펜션 앤 인베스트먼트(Pension and Investments)와 공동으로 실시한
[P&I/타워스 왓슨 글로벌 300 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세계 상위 300개 연기금의 규모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4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2012년 연기금 성장률은
11% 성장한 2010년과 비슷했지만
14% 성장률을 기록했던 2007년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2012년 글로벌 연기금의 성장은
투자 시장의 회복세와
새로운 현금의 투입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2012년의 회복세는
향후 전망에 보다 더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다.
- 타워스 왓슨 투자 부문 아태지역 대표 나오미 데닝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사회 보장 기금]이
2009년 최초로 글로벌 Top 20 연기금 순위에 진입한 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다가
2012년 미화 기준으로 약 30%에 달하는 성장세(Top 20 내 최고 성장률)를 보이며
최초로 10위권으로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Top 10에 속한 5대 아시아 연기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중국의 노년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중국 사회 보장 기금은
증가하는 연금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산을 확장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 나오미 데닝 대표
상위 20위권 내 아시아 연기금에는
한국의 국민연금(4위),
일본의 공적연금펀드(1위) 및 지방행정기금(7위),
싱가포르의 중앙적립기금(8위),
중국의 사회 보장 기금(10위) 등이 포함됐다.말레이시아 퇴직금 펀드는
2011년 10위에서 2012년 12위로 밀려났다.2012년 기준 아태지역의 연기금 자산 규모는
상위 20개 글로벌 연기금 자산 규모의 46%를 차지해
2011년의 49%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한편, 일본의 연기금 규모는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연기금 세 곳 중
공공 부문 연기금 하나를 포함한 두곳은
상위 300개 펀드 순위에서 밀려났다.작년 유동성 공급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의적 엔저 정책으로 인해
일본 연기금, 특히 국내 채권 의존도가 높은 연기금의
미 달러 기준 성장률이 저하됐다.
- 나오미 데닝 대표북미 지역은
총 글로벌 연기금 자산의 약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유럽이 28%,
아태지역이 26% 순이었다.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금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각각 다른 발전 양상을 보이지만,
이들은 모두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최상의 거버넌스 전략(governance arrangements)을 가지고 있는 기관들만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 성장흐름 속에서
최적의 투자 규모와 시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나오미 데닝 대표
2012
순위2011
순위펀드 종류
국가
지역
자산
(미화 백만 달러)1
1
공적연금펀드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일본
아시아 태평양
$1,292,003
2
2
국부펀드
(Government Pension Fund)
노르웨이
유럽
$712,606
3
3
ABP
네덜란드
유럽
$372,860
4
4
국민연금기금
(National Pension)
한국
아시아 태평양
$368,450
5
5
연방퇴직저축
(Federal Retirement Thrift)
미국
북미
$325,682
6
6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 연금(CalPERS)
(California Public Employees)
미국
북미
$244,754
7
7
지방행정기금
(Local Government Officials)
일본
아시아 태평양
$201,443
8
8
중앙적립기금
(Central Provident Fund)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
$188,430
9
9
캐나다 연금
(Canada Pension)
캐나다
북미
$184,425
1
0
13
사회보장기금
(National Social Security)
중국
아시아 태평양
$177,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