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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출시한 아이폰5S(고급형)와 아이폰5C(저가형)의
생산원가 차이는 약 2만원으로 조사됐다.27일 미국의 IHS리서치가
[애플의 아이폰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아이폰5S 16GB 모델에 들어간 원가는
199달러로 약 22만원 정도였다.아이폰5C 16GB모델의 원가는
183달러로 약 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가형과 저가형으로 분리하고 있지만,
두 모델의 생산 원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두 제품의 기능과 내구부품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문인식 기능]이 아이폰5S에는 장착됐지만,
아이폰5C는 그렇지 않은 정도다.때문에 생산비에서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다.
제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부분은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며,
41달러로 약 4만 5천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갔다.이 비용은 애플에게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판매하는 업체인 샤프,
제팬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전 모델인 아이폰5 16GB모델의 원가가 205달러였다.
아이폰5S가 최신 제품에 향상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품원가는 이보다 저렴해진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현재 아이폰5S는 세계적으로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나라에 출시되는 시기는 더 늦어질 전망이다.외신들은 아이폰 5S의 공급 물량이
12월까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고,
2차 출시국가들에게 공급되는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춰질 것이라고 했다.사진 =애플 홈페이지 캡쳐
왼쪽부터 아이폰5S와 아이폰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