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유입 확대...[안정성]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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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분기 상장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등 안정성은
    전 분기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30일
    주권상장법인 1,577개 및
    비상장 주요기업 1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조사대상기업의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으며,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분기말대비 각각 0.7%, 1.0% 증가했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4.7%에서
    올해 2분기 5.5%로 0.8% 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4.0%에서 3.5%로 하락했고
    이자보상비율은
    매출액영업이익률 개선 등으로
    362.0%에서 468.6%로 상승했다.

     

    안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97.8%로 전분기말 98.0%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중 업체당 현금증가 규모는
    1억원으로 9억원 감소했던 전년 동기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한은은
    투자활동을 위한 현금지출 확대,
    재무활동을 통한 현금조달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