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시작 3분만에 3천명 지원...홈페이지 동시 접속자 3만명

  • 연 1%대의 저금리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신청이
    폭주했다.

    1일 <우리은행>은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기 시작한 지 54분만에
    신청 제한선인 5천명을 모두 채웠다

    밝혔다.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3분만에 최종 수혜대상자 규모인 3천명이 몰렸으며
    홈페이지에는 3만여명이 한꺼번에 접속했다.

    우리은행은
    대출심사를 거쳐
    오는 10일까지 대출 대상자 3천명을 정한다.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10월11일부터 대출 가능 여부가 통보된다.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 목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며
    우리은행이 상품 판매를 전담한다.

    이 상품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대상이며
    부부 합산 소득이 최근 1년간 7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수익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70%(2억원 한도)까지 1.5% 금리로 빌려주고,
    매매차익의 일부를 주택기금에 돌려줘야 한다.

    [손익 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40%(2억원 한도)까지
    1~2% 금리로 빌려주고
    매각 손익을 주택기금과 나눠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