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유지 및 사업자 권익보호 대변 취지초대회장, 정원철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 회장

  • <한국알뜰주유소협회>가
    알뜰주유소 유지 및 사업자 권익 보호를
    대변하기 위한 취지로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기존 <주유소협회>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측된다.

    알뜰주유소협회 준비위원회(발기인 대표 김영수)는
    7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관실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이사장)으로
    정원철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어려운 유류 업계의 현실에
    회원들이 과감하게 정부정책을 믿고 동참해준 것과
    정유사들의 압력과 회유에도 올바른 결정을 내린데 대해 감사드린다."

       - 정원철 초대회장(이사장) 


    김영수 발기인 대표는 이번 알뜰유소협회 창립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난 6월 <한국석유공사>가 주관한
    [알뜰주유소 사업자 간담회]에서

    올해 말이면 알뜰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는 등
    급변하는 석유유통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알뜰주유소협회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해 4월 정부는
    석유유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유가를 안정시키고자
    [유가안정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의 일환으로
    알뜰주유소 도입,
    혼합판매를 허용하는 석유사업법 개정,
    <삼성토탈> 정유업계 신규 진입,
    전자상거래 도입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일부 언론, 협회 학자들은
    알뜰주유소 정책을 위한 [국고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알뜰주유소 사업주들은
    이를 반박, 대변할 만한 단체가 없어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도 사실상 방치돼 왔다.

    "연말이면 알뜰주유소 1000곳이 운영될 예정인데도
    아직까지 대변하는 단체가 없어 현재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가 주도해
    반박 보도와 성명서를 발표하는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뜰주유소로 인해 정유사의 시장 점유율이 10%이상 잠식돼
    독과점이 완화됐다.

    리터당 약 80원~100원 정도의 유가 인하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정유사와 비 정유사간 경쟁체제로서
    당초 계획대로 전체 주유소의 약 10% 정도를 알뜰주유소로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 김영수 발기인 대표


    하지만 <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에 수백억 원의 혈세를 투입했지만
    실제 인하효과는 국민을 우롱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반대하고 있어
    양 협회 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알뜰주유소협회 측은
    주유소협회가 회원인 알뜰주유소 사업들의 [권익보호]는 외면한 채
    회비만 받고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한 주유소 사업자는 <주유소협회>에 대한 불만을 호소했다.


    "주유소협회를 통해서 권익을 보호하고 지켜달라고 회비 3만원 정도를 내고 있다.
    그런데 주유소협회 주유소 업주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한국석유공사> 황상철 유통사업처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자영 알뜰주유소 380곳,
    농협 또는 도로공사 알뜰주유소 591곳으로
    총 971곳이 운영되고 있다.
    1000여곳이 넘어서면
    [거리제한] 등 알뜰주유소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창립총회를 마친 후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에 사단법인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승인 신청 후 정부의 최종 인가가 나면
    사단법인으로 인정된다.

    알뜰주유소협회 회장단은
    김영수 대표(덕산주유소 대표)를 비롯해
    정원철 이사장(하이웨이주유소 대표),
    김범식 이사(삼호주유소 대표),
    강성훈 이사(배춘주유소 대표이사),
    김병기 이사(한주에너지 대표이사),
    박장기 이사 (대성주유소 대표),
    나광집 이사 (송전휴게소 대표),
    양성영 이사 (통제영주유소 대표),
    김진곤 상근이사 (한국글로벌에너지 대표이사) 등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