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아공 세네갈 기니와 양자협상
  • 지난달 30일 <라스팔마스 한국 - 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를 개소한데 따라
    해양수산부가 대서양 연안 아프리카 국가와의 해양수산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달 초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기니와 양자협상을 벌인 해양수산부는
    가나 ‧ 기니비사우 ‧ 감비아 ‧ 모리타니아 ‧ 모로코와도 
    빠른 시일 내에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부 아프리카 해역은 연간 6만여t 수산물 생산이 이뤄지는 곳으로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민어‧조기 등이 잡히는  어장이다.

    최근에는 황다랑어 등 참치류 조업이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양식 타당성조사, 수산자원관리 등의 정책자문을 해주고
    선박‧해양플랜트 수리, 선원양성, 전문가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수산 협력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는 우리 어선이 합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령 등 연안국별 투자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연안국들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수산 분야뿐 아니라 항만‧물류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

    –류재형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