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러시아 생산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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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에 대비한 브랜드 강화를 강조했다.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러시아와 유럽에 있는
현대·기아차 생산법인 집중 점검에 나섰다.정 회장은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등 4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이번 방문은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유럽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 정몽구 회장
정 회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올해 투입된 씨드3도어와 ix35(한국명 투싼) 개조차 생산현황을 확인하는 등
생산품질을 점검했다.이어 <이리 시엔시엘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투자청장, 교통부 차관 등
체고 정부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체코공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정 회장은
현대차 러시아공장을 방문해
생산, 판매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러시아공장은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리오의 판매 돌풍으로
16만7,000대를 생산하며
3분기까지 가동률 115%를 기록하고 있다.쏠라리스와 리오는
러시아 시장 점유율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