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러시아 생산현장 방문
  •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있는 기아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품질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있는 기아차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품질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에 대비한 브랜드 강화를 강조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러시아와 유럽에 있는
    현대·기아차 생산법인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정 회장은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등 4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럽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


    정몽구 회장


     
    정 회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올해 투입된 씨드3도어와 ix35(한국명 투싼) 개조차 생산현황을 확인하는 등
    생산품질을 점검했다.

     

    이어 <이리 시엔시엘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투자청장, 교통부 차관 등
    체고 정부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체코공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현대차 러시아공장을 방문해
    생산, 판매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러시아공장은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리오의 판매 돌풍으로
    16만7,000대를 생산하며
    3분기까지 가동률 115%를 기록하고 있다.

     

    쏠라리스와 리오는
    러시아 시장 점유율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