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7%, 당기순이익 22% [하락]
올 1~3분기 실적 전년비 실적 매출 6.6%,·영업익 26.7%,·당기순이익 39.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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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올 3분기 성적표를 들여다보니,
    전년대비 전방위 영역에서 초라한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 ▲ ⓒ금감원전자공시 캡처
    ▲ ⓒ금감원전자공시 캡처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1,502억원,
    영업익은 6,328억원,
    당기순이익은 5,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 3.7%, 38%, 22%씩 성적이 [급감]한 것이다.

     

    1~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도
    큰 변화점은 찾을 수 없었다.

     

    올 누적 매출액의 경우
    45조 4,452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 해 48조 5,359억원과 비교해
    6.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 3조 721억에서 2조 2,523억,
    1조 8,246억에서 1조 967억으로 떨어졌다.

     

    <포스코>관계자는
    3분기의 경우 세계적 철강비수기인 만큼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지만,
    4분기에는 회복세에 접어 들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철강수요가 다시 회복 될 것이다.
    중국의 과잉 재고 문제 해결과,
    내년 춘절을 대비한 재고확충 및 가수요 등으로 인해
    중국 철강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올해 부진했던 선진국 수요가
    경기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세계 철강수요는
    3%의 안정적 수요증가로 인해 15억톤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4분기 회복세에 맞춰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경영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

        - 포스코 관계자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로
    연결기준 63조 원,
    단독기준으로 31조 원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