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매출 4조 1,246억원 신규 사업성장 덕
당기순이익 하이닉스, 로엔 매각 힘입어 5,0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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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5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
작년 동기 대비 88.4% 증가했다. 

[총 매출]은 4조 1,2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2%, 
작년 동기 대비 1% 올랐다. 

SK텔레콤은 
“매출의 경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과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당기순이익] 5,022억원으로 
2분기와 마찬가지로 투자회사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4%, 작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2분기보다 262억 많은 2,231억원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했고, 
로엔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1,719억원 반영되는 등
투자회사 기여도가 전체 순이익의 약 75%에 달했다. 

SK텔레콤 3분기 청구 [ARPU]
LTE 가입자 비중 증가 효과로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3만 4,909원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약 1,227만 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45%를 넘어섰다.

3분기 평균 해지율은 2.25%로 
지난 분기 2.27%에 이어 0.02% 감소했다.

또한 보조금 위주의 마케팅 활동을 줄여
작년 같은 기간 33.4%를 차지하던 1조 350억원의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올해 3분기에는 25.7%인  
8,270억원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영업비용 규모에는 크게 변동 없었지만, 
착한 기변, 장기가입자 혜택 강화 등 
기존 가입자 대상 혜택을 늘려 
우량고객 유지와 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둔 결과로 보인다.

LTE-A, 광대역LTE 출시와
각 제조사 주요 모델 단독 출시 등으로
고객 혜택 제공에도 힘써왔다. 


SK텔레콤은 남은 기간에도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지속 제고해
기존고객 유지 중심 시장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광대역LTE를 10월 말 서울 전역, 
11월 말 수도권 전역, 내년 3월 광역시
그리고 7월에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최고속도 225Mbps, 300Mbps 등의
초고속 서비스도 앞서 제공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효율적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앞선 네트워크 경쟁력과 특화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건전한 경쟁구도 형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황수철 SK텔레콤 CFO 재무관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