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농협·고속도로 측 이의제기 가능성협회 "도로공사·농협 면담 날짜 정하는 중"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8일 [알뜰주유소협회]에 비영리사단법인 인가 관련,
    [일부 보완사항]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주유소협회가 산업부에 비영리사단법인 허가 신청서를 접수한지 14일 만이다.

    산업부는 알뜰주유소협회 측에
    [회비 조달]과 [명칭] 2가지 사항을 보완하라고 요청했다.

    비영리사단법인 인가 지침에 따르면
    [동일한 명칭인가],
    [사업목적이 타당하고 실현가능한가],
    [재정적인 능력이 있는가] 3가지 사항만 심사하면 된다.

    다음은 산업부 석유산업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비를 마련할 방법과
    해당 금액으로 진행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알뜰주유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자영·농협·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측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알뜰주유소협회 측의 말이다.

    "회비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이고,

    명칭 부분 해결을 위해서는
    도로공사, 농협과 면담 날짜를 정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업계에는 지난 1970년부터 주유소협회라는 단체가 존재하지만,
    2011년부터 도입된 알뜰주유소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알뜰주유소도 주유소협회 회원이다.
    그런데 죽기살기로 반대하니 알뜰주유소 회원들이 갈데가 없어졌다.
    알뜰주유소를 대변하는 단체가 없는 실정이다."

       - 알뜰주유소협회 김진곤 사무국장


    알뜰주유소협회 회원은 9월말 기준
    전체 알뜰주유소 971곳의 약 25%정도인 357곳(85명, 자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