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무라 부사장,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에 초점" 강조
  •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본인 전문가를
    안전 분야 총책임자로 영입한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본 ANA(전일본공수) 임원을 지낸
    [야마무라 아키요시(山村 明好·65)씨가
    오는 12월1일부터 안전보안실장(부사장)으로 부임한다.

    안전보안실은
    전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의 안전·보안부문을 격상시킨 사장 직속 조직으로
    [안전심사팀],
    [안전예방팀],
    [항공보안팀]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안전분야]에 외국인 임원을 선임한 것은
    1988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메이지대학] 공학부 기계과를 졸업한 후
    1972년 ANA에 입사 후 올해 5월 퇴임할 때까지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안전 심사관으로 활동했다.

    "항공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미연에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항공 안전 관련 사례들을 분석해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문화와 융합시켜,
    최적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 야마무라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