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NG선 대비 연비 20% ↑
기존 디젤엔진 대비 각종 오염물질 30%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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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친환경·고효율 LNG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미주지역 고객사와 17만 3,400㎥ 급 LNG 운반선
    1척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초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말 수주한 LNG선 계약의
    옵션 분 1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현재 옵션 3척이 더 남아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지난 7월과 이번에 수주한 LNG선을 두고
    [친환경·고효율]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데는
    기존 LNG선보다 연료 효율이 20%  이상 높다는 장점과
    기존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질산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30% 이상 감소시킨다는 점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해 12월과 올해 7월, 이번 계약까지 포함 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 발주된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 5척을 모두 수주,
    친환경·고효율 LNG연료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목표 수주액 130억 달러 중
    현재까지 약 119억 8,000만 달러를 수주,
    92%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