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장비·서비스 한 데 모여 시너지 효과 기대


  • 138만 수산인의 입장을 대변할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 이종구 수협회장)가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첫발을 내 디뎠다.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이종구 수협회장이 초대 회장에 올랐다.

    <한수총>은 분산되어 있던 관련사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모아
    정책과 대안 제시에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대변할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생산산업으로서 수산업, 장비 중심인 후방산업, 서비스 중심인 전방산업 등
    3박자를 갖춘 수산산업으로 통합돼 융복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산업총연합회를 구성해야 한다."

    -장영수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장


    <한수총>은 기존의  어업중신의 수산업을 [수산산업]으로 발전시켜
    국가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수총>은 수협중앙회 등 어업인 생산자단체 22개, 수산단체 11개,
    교육 · 연구단체 17개, 수산물유통 · 무역 · 가공단체 7개, 전후방산업단체 4개 등
    수산 기반산업 61개 단체가 모여 구성한 연합단체다.

  • ▲ ▲ 이종구 한수총 회장
    ▲ ▲ 이종구 한수총 회장


    어업중심의 생산 분야,
    생산 인프라를 공급하는 장비 분야,
    유통·관광·레저·요식업 등 서비스 분야 등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 수산업은 해양영토를 실효 지배하며 주권을 지키고,
    국민에게 건강한 식품을 공급하는 안보 생명산업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한수총 출범을 계기로 제6차 수산산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이종구 한수총 회장


    <한수총>은 창립총회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 채택하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출처=수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