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쓴 고객 위주서 오래 쓴 고객에 혜택 부여

  • SK텔레콤이 [돈] 보다 [정]을 택하기로 했다. 


    많은 [요금]을 내는 고객 위주로 운영하던 
    기존 멤버십 등급체계에서
    오래 사용한 [장기가입] 고객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이 장기가입 고객들을 위해
    기존 멤버십 고객 등급 체계를 
    업그레이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등급 체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연간 납부 요금 수준에 중점을 두던 
    기존 등급 체계를 보완해, 
    동일한 사용금액을 유지하더라도 
    가입기간이 늘어나면 
    상위 등급으로 조기 승급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매년 24만원을 지불하는 고객이
[실버] 등급을 받으려면 
기존 제도에서는 가입 후 
5년이 지나거나 연간 납부 금액을 
늘려야 했으나, 

이제부터는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자동 승급된다.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 되면 혜택폭이 더욱 커진다. 

기존에는 가입 [5년째]에 
[골드]나 [VIP] 등급이 되려면 
각각 연 42만원, 75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했다.

이제는 연 [36만원], [60만원]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또한 새로운 멤버십 등급 체계 적용으로 인해 
등급이 조정될 수 있는 기존 고객의 경우
(등급 산정 기준 시점인 10월 이전 가입자), 
혜택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과거 등급과 신규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입기간과 
연간 납부액에 따른 등급 표를 제공해,
신규 등급이 적용되기 전 
고객이 자신의 멤버십 등급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7일부터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와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에서 
변경된 등급 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서도 
등급 체계 개편과 
고객별 내년도 부여 등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을 오랜 기간 이용한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