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직원 16일 숨진 채 발견...현지 경찰 수사 착수
  • ▲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에서 현지 직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뉴데일리 DB
    ▲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에서 현지 직원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뉴데일리 DB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현지 직원이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도쿄 현지와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도쿄지점 일본인 직원 1명이
지난 16일 오후 서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과 관련
국민은행 측은
직원의 사망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살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일본 현지에서 선발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사건의 조사를 위해
 본사 측에서
 일본에 직원을 파견했다.

 하지만 이 직원이 자살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다”

   - 국민은행 관계자

 

한편,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은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사고가
비자금 의혹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동 검사에 돌입한 상태다.

금융감독원은 
일본 금융청의 요청에 따라
고위 간부가 지난주 도쿄를 방문,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관련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