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직원 16일 숨진 채 발견...현지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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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국민은행> 도쿄지점의 현지 직원이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도쿄 현지와 금융권에 따르면국민은행 도쿄지점 일본인 직원 1명이지난 16일 오후 서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 사건과 관련국민은행 측은직원의 사망 사실을 인정하면서도자살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일본 현지에서 선발한 직원이숨진 채 발견돼현지 경찰이 수사에 돌입한 것이다.이번 사건의 조사를 위해본사 측에서일본에 직원을 파견했다.하지만 이 직원이 자살했는지에 대해서는알려드릴 수 없다”- 국민은행 관계자한편,<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은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 사고가비자금 의혹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동 검사에 돌입한 상태다.금융감독원은일본 금융청의 요청에 따라고위 간부가 지난주 도쿄를 방문,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관련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