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2017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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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7개 지구 가운데 서울 가좌지구가
처음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국토교통부는 가좌 행복주택지구(2만5900㎡)에 대한지구계획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가좌 행복주택지구는연세대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가까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대학생 특화지구]로 개발된다.모두 36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일부는 주방, 식당, 세탁공간을 공용으로 사용하는[쉐어(share)형 주택]이다.가좌지구의 임대료는 건설원가뿐만 아니라,지역 여건, 입주자 지불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행복주택지구 복합커뮤니티시설에는서대문·마포구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한도서관, 열람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그동안 철도로 단절된 북측의 서대문구과 남측 마포구를 연결,인공데크를 만들어 그 위에 공원도 조성한다.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좌 행복주택을 착공해201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뒤2017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