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연간 최대판매실적 갱신
해외 수출실적 역대 최대
  •  

  • ▲ 쌍용차의 2013년 실적을 견인한 [뉴 코란도C] ⓒ쌍용차
    ▲ 쌍용차의 2013년 실적을 견인한 [뉴 코란도C]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002년 이후
    11년만에 연간 최대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 내수 6만 3,970대,
    수출 8만 1,67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전년대비 20.7% 증가한 총 14만 5,6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한 것과 동시에
    내수판매 역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7만 4,350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의 실적을
    2년 만에 갱신,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러시아, 중국 등의 시장을 발판으로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쌍용차의 내수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비 34.1%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 2005년 7만 5,532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비 23% 증가한
    10만 7,70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73.9%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해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으로 4년 연속 판매 상승세를 달성했다”
    “올해도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기틀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2월 내수 6,584대, 수출 6,6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3,271대를 판매,
    전년 동월비 1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