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수 7,900여대
QM3 출시 후 기존모델도 덩달아 판매 늘어
  • ▲ 르노삼성의 12월 내수 실적에 일조한 QM3 ⓒ르노삼성
    ▲ 르노삼성의 12월 내수 실적에 일조한 QM3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시장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12월 내수에서 7,927대,
    수출 5,480대 등 총 1만 3,40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12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49.5% 상승,
    지난해 월간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측은 QM3 실적뿐 아니라
    기존 모델의 판매까지 크게 늘어나,
    QM3의 출시가 전제품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SM3, SM5, SM7 등 르노삼성의 SM세단 시리즈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월비 각 31.2%, 30.0%, 25.1% 신장된 판매량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지난 한해 내수 6만 27대,
    수출 7만 983대 등 총 13만 1,01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012년 5만 9,926대보다 0.2% 소폭 상승했으나,
    수출은 9만 4,383대 대비 24.8%의 하락세를 보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올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2014년에는 신차개발과 더불어
    SM5 TCE같이 신차 못지않은 상품성 높은 파생모델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