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엔저 현상 큰 영향은 없어"

  • 지난해 부터 시작된 엔저의 공세는
    새해에도 지속되면서 
    수출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원/엔 환율은 작년 말
    지난 2008년 9월 이후 약 5년 4개월만에
    1,00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환율의 오르내림에 따라 
    수출을 위주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신시장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출 기업들과는 반응이 다르다. 

    통신 시장의 경우
    내수를 위주로 하는 산업인 만큼 
    엔저 현상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통신 업계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회사채 발행이나 
    국제전화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증권가 관계자 역시 
    [통신 시장은 엔저 현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