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형 골프 GTI·GTD 내놓는 등 공격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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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로 ‘은메달’을 차지했던 [폭스바겐 코리아]가
올해는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지난해 총 2만 5,66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브랜드 연간판매 2위를 달성한 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도에는 3만대를 판매하겠다고 6일 밝혔다.전년대비 16.9% 성장한 ‘연 3만대 클럽’에 도전하겠다는
폭스바겐의 상승세는 매우 가파르다.폭스바겐은 지난 2012년 1만 8,39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듬해인 2013년 39.5%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당초 목표였던 2만4,000대를 훌쩍 넘겼다.또 같은 해 7월 2,696대를 판매해
자체브랜드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경신,
불과 3개월 뒤인 10월 판매집계에서 2,890대를 달성.
또 한번 자체 판매실적을 갈아치웠다.이 같은 성장세를 두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효자모델 티구안과
파사트의 판매 증가와 수입 소형 해치백 시장의 잠재력을 증명해준
폴로의 성공적인 런칭, 수많은 국가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7세대 골프의 폭발적인 인기가 바탕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폭스바겐은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 상반기
신형 골프 GTI와 TSI 그리고 GTD를 한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또 현재 전국 25개의 전시장과 26개에 달하는 서비스센터를
올 연말까지 각 35개 및 33개로 확충하고,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고차 사업 또한
올해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2014년에는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폭스바겐 차량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