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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늘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매매가격은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취득세 인하, 수직증축 리모델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책적 불확실성 해소와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증가한 여파로 풀이된다.수도권(0.08%)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이 확대돼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고,지방(0.09%)은
제주, 경북, 대구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시도별로는
제주(0.49%), 경북(0.28%), 대구(0.22%),
대전(0.19%), 충남(0.15%), 경기(0.10%),
서울(0.07%), 충북(0.06%), 인천(0.03%) 등이 상승했다.
전남(-0.11%)과 세종(-0.08%) 등은 하락했다.서울(0.07%)은
강북(0.08%)이 전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반면,
강남(0.06%)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규모별로는
60㎡이하(0.11%),
60㎡초과~85㎡이하(0.10%),
85㎡초과~ 102㎡이하(0.07%)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135㎡초과(-0.04%),
102㎡초과~135㎡이하(-0.01%)는 하락세가 지속됐다.건축연령별로는
15년초과~20년이하(0.15%),
60㎡초과~85㎡이하(0.13%),
85㎡초과~102㎡이하(0.08%),
102㎡초과~135㎡이하(0.03%),
135㎡초과(0.02%) 순으로 나타났다. -
전세가격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수도권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지방은
제주지역이 신구간 이사수요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일대도 오름세가 이어졌다.수도권(0.22%)은
인천과 경기지역의 상승세가 커지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지방(0.12%) 역시
제주, 경북, 충남지역이 가격상승을 주도하며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시도별로는
제주(0.80%), 경북(0.31%), 충남(0.30%),
대전(0.29%), 경기(0.23%), 서울(0.22%),
인천(0.16%), 대구(0.15%), 세종(0.13%),
충북(0.11%), 강원(0.07%) 순으로 나타났다.서울(0.22%)은 3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북(0.17%)과 강남(0.25%)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