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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고 있다.기아자동차, 아우디,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 7일 개최돼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4]에서 신기술 및 차량들을 공개했다. -
이 행사에서 기아차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은 물론 음악 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확대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기술 등
13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유로 EV e서비스]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기아차는 올해 출시 될 쏘울 전기차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아우디 역시 미래 자동차가 지향할 메가트렌드인
▲자동주행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조작 및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전시했다.특히 아우디는 운전자 없이도 자동으로 운행이 가능한
최첨단 자동주행 시스템이 양산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
또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아우디 차량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첫 글로벌 카 메이커가 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한편 토요타는 내년 출시할 수소연료전치차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토요타 측은 이 차량이 수증기 외에는 어떤 배출물도 없이
약 300마일의 연속주행이 가능하고 제로백은 약 10초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
토요타는 지난 2002년부터 북미에서
연료전지 프로토타입의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이 회사는 오는 2015년 출시될 연료전지 차량의 파워트레인과
연료탱크비용이 처음 개발했던 프로토타입의 비용보다
약 95%가 절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