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전세 = 강북] 옛말...서민 부담 가중
  • ▲ 자료사진.
    ▲ 자료사진.


     

    서민 주거지로 인식됐던
    강북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1,000만원을 돌파했다.

     

    13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서울 강북 지역 14개구의 아파트 3.3㎡ 평균 전셋값은
    1,02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최초로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민들의 안식처가 됐던
    강북지역의 전세시장 마저 폭등으로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에 따라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의정부, 남양주 등 더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전세가 상승률이 장기화되면서
    강북의 전세도 오르고 있다.

     

    [값싼 전세를 찾으려면 강북으로 가라]는
    부동산시장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