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성공 내가 먼저다" 기싸움 치열 3개 대역 연결 LTE-A로 최대 300Mbps 가능해당 기술 적용 단말기 출시는 하반기로 예상
-
2배 빠른 LTE 출시 반년 만에4배 빠른 LTE가 가능해 졌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일서로 다른 3개의 주파수 대역을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LTE 기술 개발에성공했다고 밝혔다.또한 SK텔레콤은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는3개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최대 450Mbps 속도의 3밴드 LTE-A을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두 통신사가 발표한3밴드 LTE-A에서는기존 LTE 속도인 75Mbps 보다 4배 빠른최대 300Mbps 속도가 가능해 진다.3밴드 LTE-A는광대역 LTE를 서비스 하고 있는 20MHz 폭과서로 다른 2개의 10MHz 주파수총 3개 대역 주파수를묶은 것이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3밴드 LTE-A는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 성공했을 뿐결국 최고 속도는 같다.3밴드 LTE-A가 상용화 되면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은불과 22초면 내려 받을 수 있다.같은 분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3G는 약 7분 24초,LTE는 약 1분 25초,LTE-A는 43초가 소요된다.(각 서비스 별 최고속도 기준).한편 3밴드 LTE-A 기술을 두고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서로 자사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며신경전을 벌였다.우선 SK텔레콤은먼저 3밴드 LTE-A을 성공했고자료도 먼저 내놨다고 주장했다.반면 LG유플러스는이달 초 타사 보다 먼저 기술 시연을 완료했고,자료를 준비하다보니공교롭게 발표 시점이 같게 된 것이라고주장했다.하지만 정작 국내에서 300Mbps 속도를직접 체험하게 되는 시점은해당 기술이 적용된칩이 탑재된 단말기가 출시돼야 한다.업계에서는 3밴드 LTE-A가 가능한 단말기가하반기 쯤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실제로 누가 먼저 성공했는지면밀히 조사해 밝히면 된다.정작 더 중요한 것은 어느 통신사가3밴드 LTE-A 기술이 적용된 더 괜찮은 단말기로언제 출시하느냐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