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세단 Q50, 2014년형 오딧세이 이달 출시
  • ▲ ⓒ올해 수입신차중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Q50. 오늘 11일 출시예정이다.
    ▲ ⓒ올해 수입신차중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Q50. 오늘 11일 출시예정이다.

     

    디젤차를 앞세운 독일차의 공세속에 ‘절치부심(切齒腐心)’하던
    일본차 브랜드가 새해 야심작을 내놓고 공격모드로 전환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글로벌 시장의 주력 세단인 Q50을 오는 11일 출시하고
    베스트셀링 모델을 노리며, 혼다코리아는 이달중 선보일
    미니밴 오디세이 2014년형으로 연초 승부수를 띄운다.

    일본차 브랜드 중 먼저 포문을 여는 인피니티는
    스포츠 세단 Q50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 모델은 G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할 차세대 주력 차종으로 꼽힌다. 

    ‘Q’는 인피니티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따라 2014년형 차종부터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에 붙인 모델명. Q50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
    작년 북미시장서 선보인 이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소개되는 Q50은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독일차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연비는 디젤이 15.1km/ℓ, 하이브리드는 12.6km/ℓ를 확보했다.

    Q50 2.2d 는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사양이 출시되는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가솔린 4.0리터급 수준인 40.7kg.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3.5h는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피니티 Q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5200만원 수준)대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 ▲ ⓒ올해 수입신차중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피니티 스포츠 세단 Q50. 오늘 11일 출시예정이다.

     



    혼다코리아가 신년벽두 선보일 2014년형 오딧세이는
    패밀리 미니밴 차량으로 재작년 한국에 상륙해 아웃도어 열기를 이끌고 있다.

    이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간 11만대
    이상 팔리는 모델이다. 동급 차량보다 훨씬 넓은 승차 공간과
    효율적인 적재 공간, 편리한 수납 공간 등으로 레저족(族)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딧세이는 3.5리터 VCM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53마력과
    최대토크 35.0 kg·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3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개의 에어백이 적용됐고 차체에는 고강성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오딧세이는 미국 교통안전국(NHTSA)에서
    최고 등급의 차량 점수를 받아 뛰어난 안전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

    혼다코리아는 2013년형 오딧세이를 200만원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