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형상정보모델 도입, 건설기술정보서비스 확대

  • ▲ 건설사업정보화(CALS) 구성도 ⓒ 국토교통부 제공
    ▲ 건설사업정보화(CALS) 구성도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 정보화 정책의 로드맵인 '제4차 건설사업정보화(CALS)기본계획'에 따라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부가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건설업체 기술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건설정보표준개발, △시스템고도화 △기술정보 확대 등을 위한 4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시행과제(47억 투자)을 마련해 추진되는 것이다.

먼저 설계 등에 3차원형상정보모델(BIM)의 활용을 위해 'BIM표준 및 성과품 검사도구'의 개발이 추진된다. BIM은 설계변경 최소화 및 시공오류 방지 등에 활용도가 커 미국·일본 등 건설 선진국에서 도입, 활용 중이다.

건설CALS (건설사업정보관리시스템)의 '건설사업관리․용지보상 및 시설물관리' 시스템의 메인화면을 재설계하고 사용자 편의기능 등을 개선해 활용도도 높인다. 

'건설공사사후평가시스템'의 평가자료 입력 및 통계·분석 기능 등도 개발해 공공건설사업의 합리적 추진과 차후 사업에의 활용을 위한 정보화 기반도 강화한다.

건설․ENG업체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DIL)'의 국내외 건설 정책, 설계 및 사업관리 등에 관한 정보DB를 지속 확충하고 사용기능도 개선할 계획으로 사용자 의견반영을 위한 별도의 컨설팅도 함께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건설CALS 및 건설기술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는데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