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 LG G프로2 출시 예정
  • ▲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3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3 ⓒ삼성전자 제공


    최신 스마트폰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이달에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유력하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5와 LG전자의 G프로2가 이르면 2월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를 서두른 것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서 열리는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서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 LG G프로2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는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화면 사이즈가 전작보다 0.2인치 늘어난 5.2인치로 알려졌다. 당초 보안기능으로 유력하게 떠오른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은 기술문제로 탑재되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막판 테스트 과정에서 인식률이 떨어졌기 때문에 배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LG전자도 G프로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인 G프로보다 0.4인치 커진 5.9인치를 탑재가 유력하다. 화면을 두드리면 열리는 노트온 기능은 탑재되지만, 지문인식 기능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과 LG전자 모두 2월 스페인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서 공개될 수 있다. 행사서 공개되면 신제품들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에 공개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따로 행사를 잡고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