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 가격으로 소비자 유혹
'2014 올해의 차'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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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인피니티Q50'이 출시 하루 만에 월 목표를 달성했다.

인피니티는 지난 11일 출시한 인피니티 Q50의 계약대수가 200대를 돌파, 하루 만에 당초 계획한 월 목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출시 하루 만에 독일 브랜드 동급 경쟁모델의 월 판매 수치를 상회하는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며 "Q50이 향후 독일 브랜드 위주의 시장 판도를 뒤바꿀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Q50은 국내에 디젤과 하이브리드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Q50 2.2d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각 4,350만원과 4,890만원, Q50 S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유럽에서 5,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출시 됐는데, 인피니티측이 한국시장에 도발적인 가격을 책정한 효과가 하루 만에 나타난 것이다.

또 Q50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라있다. 인피니티 역사상 이 상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Q50이 최초다.

인피니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이번 Q50의 200대 계약 돌파는 차량의 뛰어난 품질력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가격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