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급증', 당기순손실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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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의 원가절감 노력이 빛을 발했다.동부제철은 지난해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 7,812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손실 1,40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3조 9,341억원을 기록했던 2012년보다 3.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9억원에서 52.9%나 '급증'했다.동부제철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매출액은 전기대비 감소했으나, 원가절감 등 내부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이라 설명했다.반면 당기순손실은 1,102억원에서 1,404억원으로 27.4% '급락'했다.이와 관련해 동부제철은 "외화환산손실의 증가 등으로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대비 27.4% 감소한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