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 3월 광역시·7월 전국망
광대역 LTE-A 전국망도 가능


SK텔레콤에서 최대 300Mbps급 속도를 지원하는 '3밴드 LTE-A'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7일 SK텔레콤은 기존 LTE로 사용중인 800㎒, 1.8㎓에 이어 추가로 2.1㎓ 주파수 일부 대역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SK텔레콤은 3밴드 LTE-A 기술 시연에 성공했지만 실제 사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이 아닌 시험용 대역에서 성공해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 측은 상용화가 되려면 추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결국 SK텔레콤은 3밴드 LTE-A 구현을 위해 현재 3G로 사용되고 있는 2.1㎓ 대역 10㎒를 LTE에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800㎒(10㎒폭)·1.8㎓(20㎒폭)·2.1㎓(10㎒폭) 3개의 주파수를 활용하는 3밴드 LTE-A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총 40㎒ 폭에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른 300Mbps 속도 지원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3밴드 LTE-A 단말기가 출시되는 즉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2.1㎓ LTE 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광대역 LTE를 위한 1.8㎓ 망 커버리지를 오는 3월 광역시, 7월에는 전국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1.8㎓ 커버리지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 전국망도 구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LTE보다 4배 빠른 속도의 3밴드 LTE-A와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단말 지원 칩셋은 개발 단계에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누구보다도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