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험용에서 시연…새로운 주파수 있어야 가능LGU+, 칩셋 및 단말 준비되면 가능…그러나 광대역 LTE-A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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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밴드 LTE-A가 우리나라에서세계 최초로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0일약간의 시간차를 두고[세계 최초]라는 타이들을 들고서로가 먼저라며300Mbps 속도의4배빠른 LTE가 가능하다는소식을 전했다.두 통신사가 이번 성공한3밴드 LTE-A는서로 다른 3개의 대역을CA기술을 이용해 하나로 묶어1개의 넒은 대역처럼 사용하는 것이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이날 오전 자료를 통해[해당 기술을 지원하는 칩셋과 단말기 개발이 완료되면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두 기업에 차이가 있다면시연한 주파수 대역이 다르다는 것이다.SK텔레콤은 800MHz, 1.8GHz, 2.6GHz 대역LG유플러스는 800MHz, 2.1GHz, 2.6GHz 대역을 묶어3밴드 LTE-A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현재 모든 대역에서LTE를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3밴드 LTE-A에 맞도록기지국을 업그레이드 하고해당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가 출시되면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물론 아직은 2.6GHz 대역에서안정적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위한설비투자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문제는 SK텔레콤의 경우이번 시연에 성공한 2.6GHz대역이자사 LTE 이용 대역이 아닌시험용 대역이라는 것이다.3밴드 LTE-A를 시연한 2.6GHz대역은실제 사용 가능한 대역이 아닌 테스트 대역으로국내에서 상용화가 되려면 해당 대역이 아닌LTE 서비스를 위한 추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는 것이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결국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할당 받아야300Mbps 속도의 3밴드 LTE-A가 가능한 것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이번 3밴드 LTE-A 관련 발표는상용화가 아니라 기술 성공을 말한 것이다.3밴드 LTE-A 상용화는추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