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틀 만에 10만명 몰려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5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자사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사전등록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출시도 되지 않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공개 이틀만에 10만여명의 사전등록자가 모였고, 일주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사전등록은 자신의 전화번호, 이메일과 같은 정보를 등록하고 제품의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다. 실제로 얼마만큼의 인원이 구매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정보를 등록한 것만으로도 구매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갤럭시S5는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0만원에 9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2.5GHz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