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HBSI 지수 살펴보니…전월비 서울 23.6p, 수도권 26.4p, 지방 13.0p 증가
  • ▲ 자료사진.
    ▲ 자료사진.

     

    올들어 주택거래 증가, 미분양 감소 등 주택시장 정상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건설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HBSI(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서울 172.5, 수도권 150.2, 지방 123.3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로 전월 대비 서울 23.6포인트, 수도권 25.4포인트, 지방 13.0포인트 올랐다.

  • ▲ 주택가격지수 전망치.ⓒ주택산업연구원
    ▲ 주택가격지수 전망치.ⓒ주택산업연구원


    또 가격안정세와 임차시장의 불안이 주택구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분양실적지수는 10.6포인트 오른 139.5를 기록했고 분양계획지수도 0.7포인트 상승한 122.9를 보였다. 미분양지수는 15.5포인트 떨어진 38.8을 기록했다.


    공급가격지수도 1월 102.0에서 2월 113.9, 3월 130.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시장 회복세에 토지 매입에 뛰어드는 건설사들이 늘면서 공공택지지수도 131.8 오름세를 보였다.

     

  • ▲ 주택건설수주 지수 전망치.ⓒ주택산업연구원
    ▲ 주택건설수주 지수 전망치.ⓒ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주택가격 안정세와 규제완화가 주택시장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가면서 건설사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임차시장의 불안과 구매력 저하로 이어지면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